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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행사 시민평화통일스쿨 <김준형 前국립외교원장 초청 강연>

2022.08.08 202

​7월 18일 오후 7시, 전주중부비전센터 글로리아홀에서

전북통일교육센터와 사단법인코리아경제포럼이 주최하는 시민평화통일스쿨을 개강했습니다.  

시민평화통일스쿨은 국제정세의 변화와 북한 사회의 변화상을 분석하여

우리가 어떤 입장과 행동을 취할지를 고민해보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입니다. 

이미 90 여 명의 시민들이 수강 신청을 하여

4개의 강의를 듣고 북한 요리 실습 시간도 준비돼 있습니다. 

 1강을 맡은 김준형 전국립외교원장은 외교분야를 다루는 언론 프로그램의 섭외 일순위 전문가로서

전북겨레하나에서도 여러 차례 강연과 대화 자리를 마련한 바 있습니다.

행사장에는 모처럼 열리는 오프라인 평화.통일 강연에 참여하기 위해 모인 시민들의 열기가 가득했습니다. 

 김준형 교수는 치열해지는 현재 세계 정세의 특징을 <뉴노멀-탈진실의 시대>로 규정했습니다. 

진실보다는 입장이, 사실보다는 의견이, Fact보다는 Fake가, 설득보다는 선동이 앞선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불확실성, 불안정성, 불평등성이 증가하게 됩니다.  

 중미 전략경쟁이 치열해지고 우크라이전쟁까지 장기화되면서 

신냉전구도로 치닫는 국제정세 속에서 한국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해야 할 것인가를 고민해 보았습니다. 

김준형 교수는 최근 우리 정부가 나토 정상회의에 참여하고 탈중국을 천명하는 등

급격하게 어느 한쪽 편으로 기울어지는 것에 대해 <편을 정하면 편해지는가?>라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오히려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가동하여 한반도가 강대국의 패권경쟁의 장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국익에도 좋고 아시아와 세계 평화에 증진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였습니다. 

 강연 이후 청중들은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뜨거운 관심과 열정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한일관계에 대해 우리 정부가 취하는 행보에 대해 우려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소중한 한반도 평화와 우리 사회 발전을 위해 보다 현명한 외교 전략이 절실한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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