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고성통일전망대 견학

2022년 6월 27일 대학생겨레하나 '온통이'들은 장맛비를 뚫고 고성통일전망대로 향했습니다. 말로만 듣던 DMZ를 실제로 볼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인지, 새벽부터 출발함에도 불구하고 대학생들의 표정은 설렘으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5시간을 쉬지않고 달려 고성에 도착한 대학생들은 전북겨레하나 임정우 활동가의 설명을 들으며 민간인통제구역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 오전 내내 세차게 내리던 비 때문에 걱정이 많았지만, 마치 대학생들을 기다리기라도 한 듯 통일전망대에 도착하자마자 비가 그치고 날이 맑게 개기 시작했습니다. 전망대에 올라가자 눈앞의 금강산이 손에 잡힐듯 한 눈에 들어왔습니다. 대학생들은 지도와 풍경을 맞춰보며 금강산을 찾아보기도 하고, 카메라를 꺼내 연신 셔터를 눌러댔습니다.

전망대에서 내려온 학생들은 통일홍보관을 둘러봤습니다.

홍보관 체험부스에서 서로 북한상식퀴즈를 내며 맞춰보기도 하고,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메세지를 적어보기도 했습니다. 

대학생들은 눈앞에 보이는 금강산을 직접 가지 못하고 바라만 봐야 하는 아쉬움을 뒤로한채 전망대를 내려왔습니다.

하루빨리 남북관계가 회복되고 금강산관광이 재개되어 다음에는 전망대가 아니라 직접 금강산으로 가볼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