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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31주년 / 여름밤의 평화버스킹 <나를 잊지말아요>

2022.08.16 216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31주년

여름밤의 평화버스킹 <나를 잊지말아요> 

 


 

 2022812() 오후 5, 대학생겨레하나 온통이들은 풍남문 광장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에 참가했다. 인사말과 추모사가 끝나고 온통이들의 공연이 이어졌다. 온통이들은 수요시위를 상징하는 춤인 바위처럼과 역사의 진실을 밝히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은 가자 통일로노래에 맞춰 춤을 췄다. 대학생겨레하나 온통의 김다민 회장은 뜻깊은 행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온통이들이 매달 1회 진행하는 전주에서 함께 하는 수요시위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는 말을 남겼다.

 


 

 같은 날 오후 8, 전북대학교 구정문 알림의 거리에서 일본군 위안부피해자 기림의 날 31주년을 맞아 여름밤의 평화버스킹 <나를 잊지 말아요>가 진행되었다. 행사는 대학생겨레하나 온통김다민 회장의 일본군 성노예제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막을 열었다. 소개 후에는 인권운동가이자 통일운동가였던 김복동 할머니를 기리는 영화 김복동OST인 윤미래의 꽃을 들으며 함께 묵념을 했다.

 


 

 

 노래가 흘러나오자 구정문 일대를 지나던 사람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자리에 앉아 함께 버스킹을 감상했다. 대부분 대학생들이었지만 산책을 나왔던 노부부, 하교하던 고등학생 등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평화버스킹은 전북대학교 힙합동아리인 즈웨거팀의 공연으로 시작했다. 피해자들을 추모하는 행사에서 조용하고 잔잔한 노래 뿐만 아니라 힙합이라는 리드미컬한 장르로 함께 호흡하며 추모할 수 있다는 점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이어 전북대학교 노래하는 동아리 엔터테인먼트’, 전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3인조 어쿠스틱 밴드 층간소음의 공연이 이어졌다. 여름밤과 어울리는 감성적인 공연들이 끝나자 관객들은 환호하며 앵콜을 요청하기도 했다.

 


 

 공연 사이사이에는 일본군 위안부문제와 관련된 퀴즈들이 출제됐다. 다음 공연을 준비하는동안 사회자가 관객들과 함께 퀴즈를 풀면서 상품을 전달하기도 하고, 관련된 상식들도 같이 공부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덥고 습한 날씨에도 관객들은 자리를 지키며 적극적으로 퀴즈를 풀어나갔다. 곧 개봉하는 일본군 위안부문제를 다룬 영화 <코코순이>와 대학생겨레하나 온통이들이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전주에서 함께하는 수요시위>를 알리는 퀴즈를 끝으로 행사는 막을 내렸다. 작년 이맘 때쯤 진행한 여름밤의 수요시위에 이어 다시 한 번 버스킹이라는 컨셉으로 대학생들과 호흡하며 일본군 위안부문제를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신선한 경험이 되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대학생들의 눈높이에서 공감할 수 있는 행사들을 기획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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